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비밀번호 변경안내 주기적인 비밀번호 변경으로 개인정보를 지켜주세요.
안전한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3개월마다 비밀번호를 변경해주세요.
※ 비밀번호는 마이페이지에서도 변경 가능합니다.
30일간 보이지 않기
  • 전체
  • 일반뉴스
  • 오피니언
  • 메타TV

외과초음파 학술대회 등록 쇄도…"외과의 필수 역량"

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대한외과초음파학회(회장 김형철, 순천향의대)가 12일 서울 삼정호텔에서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지난 2012년 출범해 올해로 창립 12주년을 맞는 대한외과초음파학회는 외과 전문의 1600여명이 정회원으로 가입되어 있는 학회로 외과학회 산하 분과학회 중 가장 많은 회원을 확보하고있는 학회로 발돋움했다.본 학회는 외과 초음파를 이용한 질환의 정확한 진단 및 정밀 수술을 연구하는 학회로 개원의 및 전공의·전임의·교수에 이르기까지 모든 외과의사들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교육과 수련의 장을 마련하고 있으며, 빠르게 발전하는 외과초음파의 최신 지견과 흐름을소개함과 동시에 새로 초음파를 시작하는 회원들을 위한 트레이닝과 검사지침을 제공하고 있다.이번 춘계학술대회는 혈관, 유방/갑상선, 복부/대장항문/중환자 분야의 핵심 주제를 가지고 질병의 진단과 치료의 최신 기술을 발표하고 토론하는 시간으로 외과뿐만 아니라 영상의학, 병리학분야의 국내외 최고 전문가들을 초빙해 다양한 임상적 접근 및 최신지견들을 공유하고자 한다.또한 각 분야의 전문가들을 튜터로 초빙해 핸즈온 프로그램을 준비했으며 복부, 혈관, 유방 등 다양한 분야의 초음파에 대한 실습을 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현재 핸즈온 세션은 큰 호응을 얻어 전 세션이 조기에 마감되는 성과를 보이고 있다.김형철 회장(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외과)은 "대한외과초음파학회는 모든 회원님들의노력으로 작년 11월에는 제 6회 아시아외과초음파학회(ASUS2023)를 성공적으로 개최했으며, 500여명의 국내외 외과의사들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고 밝혔다.그는 "특히 우즈베키스탄과 카자흐스탄 등중앙 아시아 각국을 실시간 온라인으로 연결해 많은 해외 의사들을 참여시킬 수 있었다"며 "해마다 다양하고 발전된 프로그램을 포함하는 국제 및 국내 학술대회를 개최하여 회원들의 외과초음파에 대한 학문적 욕구를 충족시키고 있다"고 강조했다.이어 "올해 개최되는 2024년 춘계 학술대최에도 모두 동참해, 학회의 위상을 높이고, 외과초음파의 최신 지견 및 주제 별 다양한 주제를 심도 있게 논의할 수 있는 장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했다.박해린 총무이사(차의대 강남차병원 유방 갑상선외과)는 "현대 의료는 그아말로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고 있으며 현대 의료의 핵심은 최소침습적수술을 포함한 정밀의료와 환자 개인에 대한 맞춤치료"라며 "이런 정밀의료는 외과의사 개인의 역량에 의존하게 되는데 그 중에도 외과의사의 초음파의 할용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외과초음파의 발전은 암 수술을 포함한 대부분의 수술에 밀접하게 접목돼 절개 및 절제 범위를 최소화하며 수술 시간의 단축과 재수술의 빈도를 줄이는 등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오는데 큰 기여를 하고 있어 '필수적'이라는 표현이 과하지 않다는 것.박 이사는 "이러한 외과초음파의 활용 여부는 외과의사들의 역량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며 "우리나라 외과초음파 기술은 세계적으로 최첨단에 있으며 특별히 유방질환의 진단과 치료에 있어서 초음파의 사용은 필연적이라 세계 각국의 외과의사들이 우리나라를 방문해 새로운 기술을 습득할 수 있는 기회를 갖고자 애쓸 정도"라고 분위기를 전했다.그는 "본 학회는 우리나라의 젊은 외과의사들 뿐 만아니라 외국 의사들을 위한 외과 초음파 교육에 한층 더 심혈을 기울이겠다"며 "이번 춘계 학술대회는 이를 위한 최적의 장"이라고 강조했다.이번 학술대회 참가자들에게는 대한의사협회 평점(6평점) 및 대한외과초음파학회 인증의 평점이 주어진다.
2024-05-10 18:46:56학술

1만 5천례 대가가 진단한 맘모톰 "안전성 오해 접어도 된다"

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맘모톰으로 진단하면 유방 보존 수술이 안 된다는 식의 낭설이 많습니다."국내에서 1만 5천례의 맘모톰을 진행해 대가로 꼽히는 박해린 대한외과초음파학회 총무이사(차의대 강남차병원 외과)가 맘모톰에 대한 오해가 팽배해 있다며 이를 학술적으로 풀어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박해린 대한외과초음파학회 총무이사는 맘모톰의 안전성에 대한 오해가 팽배해 있다며 축적된 연구 논문들을 통해 의혹을 불식시키겠다는 입장을 밝혔다.최근 1만 1221례를 분석해 SCI급 저널에 발표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진단의 정확도는 99.99%에 달하고 심각한 합병증이 드물게 보고되는 등 '축적된 연구'가 오해를 풀 열쇠라는 것이다.16일 대한외과학회는 삼정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진행하고 '2024 최소침습적 유방생검 심포지엄'을 개최에 대한 개괄적인 내용을 소개했다.올해 창립 12주년을 맞은 대한외과초음파학회는 외과 전문의만 1559명을 보유한 외과초음파 분야의 대표적인 학술단체로, 매년 진행하는 춘추계 학술대회 및 심포지엄을 통해 외과의사들을 위한 외과초음파 교육 및 연구에 기여하고 있다.맘모톰으로 일컬어지는 진공흡인유방절제술은 유방에 칼을 대는 외과적 방법과 달리 3mm의 최소 침습적인 방법으로 유방암 진단을 위한 조직을 얻을 수 있어 활용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특히 조직 채취뿐 아니라 병변 제거도 가능해 수면/전신마취가 필요하고 흉터가 남는 외과적 절제술 대비 효용성 면에서 강점을 지닌다.이와 관련 박해린 총무이사는 "2024 최소침습적 유방생검 심포지엄을 개최하며 맘모톰에 대한 오해를 풀기위한 세션을 마련했다"며 "맘모톰으로 유방암을 진단했을 때 유방 보존 수술이 안 되는 거 아니냐 하는 그런 오해가 팽배해 있다"고 문제를 제기했다.그는 "그동안 수많은 논문들이 맘모톰 진단 후 유방 보존 수술을 하는데 아무 문제가 없다는 결론을 내린 바 있다"며 "그런데도 유독 국내에는 잘못된 정보들이 유통되고 있다"고 지적했다.인터넷 등 온라인을 통해 맘모톰 진단이 유방암 수술 예후에 영향을 미친다는 뜬소문이 퍼지면서 실제 환자들 사이에서 맘모톰 사용을 주저하는 경우도 발생한다는 게 그의 진단.박 이사는 "맘모톰은 유방암을 진단하는 장비인데 맘모톰으로 유방암을 진단하면 유방암 수술이 어렵다는 건 그야말로 어불성설"이라며 "이런 거짓 정보가 너무 많이 퍼져있어 환자들도 의심없이 믿는 경우가 있다"고 꼬집었다.그는 "이런 오해를 불식시키기 위해 이번 심포지엄에서 안전성 관련 많은 데이터를 보여줄 예정"이라며 "외과 유방외과 전문의들에게 수 많은 논문들의 존재를 각인시키겠다"고 강조했다.생검이 유방암에서 수술 옵션과 유방보존술의 절제면 상태에 영향을 미치는지 여부(Does Mammotome biopsy affect surgery option and margin status of breast conserving surgery in breast cancer?) 세션을 마련한 것도 이를 위한 일환.실제로 그가 최근 발표한 논문에서도 안전성 면에서 우려할 만한 사항이 없다는 점이 재차 확인됐다.박 이사는 "1만 1221례의 맘모톰 증례를 분석해 최근 SCI급 저널에 게재했다"며 "분석 결과 총조직검사의 진단 정확도는 96%에서 98%에 그치지만 맘모톰은 99.99%에 이른다는 결과가 나왔다"고 강조했다.그는 "이상반응, 합병증을 분석했을 때 맘모톰은 출혈 합병증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왔지만 심각한 합병증은 대게 없는 것으로 나왔다"며 "맘모톰은 외과적 수술 대비 국소마취가 가능하고 흉터가 적으며 소요시간이 짧으면 10분, 일상생활이 바로 가능한 장점이 있어 시술은 지속적으로 증대될 것으로 본다"고 내다봤다.이어 "우리나라는 전세계적으로 맘모톰 시술이 가장 활발히 시행되고 있으며 최고 수준의 선도적인 논문도 많이 발표한다"며 "아시아권뿐만 아니라 유럽도 술기를 전수받기 위해 몰려들어 매번 심포지엄이 조기 마감될 정도"라고 덧붙였다.
2024-02-19 05:10:00학술

정밀의료 중심엔 외과초음파…ASUS 국제학회 개최

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제6회 아시아외과초음파학회(The 6th Congress of Asian Surgical Ultrasound Society, ASUS 2023)가 11월 18일부터 19일까지 양일간 서울 강남 삼정호텔에서 개최된다.올해 국제학술대회에는 국내 외과의사 200여명, 국외로는 아시아권 총 17국가에서 284명이 사전등록을 신청해 약 500여명의 국내외 외과의사들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외국 참가자들의 분포를 보면 일본 중국을 포함한 동북아 국가로부터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말레이시아, 몽골, 싱가폴, 중동의 이라크까지 전 아시아 지역의 외과의사들이 포함돼 있으며 특히 중앙 아시아권에서 많이 참가신청을 했다.제6회 아시아외과초음파학회(The 6th Congress of Asian Surgical Ultrasound Society, ASUS 2023)가 11월 18일부터 19일까지 양일간 서울 강남 삼정호텔에서 개최된다.6회째 진행되는 이번 학술대회의 슬로건은 '초음파를 이용한 외과적 정밀진단과 치료'이며 '외과초음파를 통한 질병의 진단과 치료'라는 대주제 아래 18개의 세션이 마련됐고 국내외 유수의 강사들이 초청돼 그간의 연구성과와 국제적 최신동향을 강의하게 된다.특히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국내학술대회 때와 마찬가지로 실습을 통해 초음파 술기와 노하우를 배울 수 있는 핸즈온 세션을 마련해 국내뿐만 아니라 아시아 국가들의 젊은 외과의사들에게 초음파검사 및 시술을 직접 전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핸즈온 세션으로는 복부초음파, 직장 항문 초음파, 충수돌기 초음파, 유방 갑상선 초음파, 경동맥 및 정맥류 초음파, 진공보조흡입생검술(맘모톰), 간 및 갑상선 고주파 소작술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있다. 초음파 관련 술기를 배우고자 하는 젊은 외과 의사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박일영 아시아외과초음파학회 회장(가톨릭의대)은 "2012년 12월 창립이래 현재 정회원이 1544명에 이르러 외과학회 산하 분과학회 중 가장 많은 정회원을 보유한 학회로 성장했으며, 이러한 양적인 성장과 더불어 지금까지 6회의 ASUS 2023을 성공적으로 진행함으로써 질적으로도 세계최고 수준의 학술대회로 도약했다"고 밝혔다.이어 "점차 많은 국가의 외과의사들이 외과초음파학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외과 초음파를 통한 질병의 진단과 치료에 대한 다양한 임상적 접근 및 최신지견들을 공유하고자 아시아외과초음파학회 회원으로 등록하고 있다"며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다양한 외과초음파의 영역 즉 복부, 응급 중환자, 유방 갑상선, 혈관, 직장 항문 등의 세부 항목에 대한 새로운 술기를 공유하고 토론해 한 층 진보된 최소침습적 수술을 지향해 나갈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아시아외과초음파학회 사무총장을 맡고 있는 박해린 교수(차의과대 강남차병원 외과)는 "최근 외과초음파를 통한 최소침습적 수술이 점차 보편화 돼가고 새로운 기술이 소개되는 등 다양한 첨단 외과학의 발전에 아시아외과초음파학회가 많은 역할을 하지 않았나 판단된다"며 "과거 Big surgeon, Big incision의 개념에서 최근에는 최소절개를 통한 최소침습적 수술로 급격히 시대적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는데 그 중심에는 외과 초음파가 자리잡고 있다"고 강조했다.그는 "예를들면 유방암 갑상선암 등의 치료에 있어서 절제수술대신 초음파 유도하 고주파 시술이나 냉동치료 등의 비 수술적 치료가 연구되고 있고 이미 임상시험 중에 있다"며 "본학회는 이러한 시대적 흐름에 있어서 선도적인 역할을 위해 다양한 경험을 가진 각 분야의 최고의 권위자들을 강사로 모시고 수준높은 강의와 열띤 토론을 준비했다"고 밝혔다.이러한 첨단 외과초음파학을 전수하기 위한 일환으로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몽고 등의 국가에 아시아외과초음파학회(ASUS) 지부를 올해 초 신설했으며 금번 학술 대회 때 직접 한국에 오지 못하는 외국의사들을 위한 Live online symposium 도 마련했다.현재 대한외과초음파학회가 시행하고 있는 외과 초음파 인증의 제도는 지난 10년간 까다로운 심사를 거쳐 현재 404여명의 외과 초음파 인증의가 배출됐으며, 이번 제 6회 아시아외과초음파학회에 참석하는 정회원의 경우 최대 150점의 외과초음파 인증의 점수를 부여 받게 된다.ASUS 2023의 사전등록 및 학술대회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학회 홈페이지(www.ksus.or.kr) 또는 ASUS2023 공식 홈페이지(www.asus2023.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3-11-17 16:33:08학술

차의대∙차병원 공동 연구팀, 습관성 유산 진단 바이오마커 발견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차의과대 전경 차 의과학대학교와 차병원 공동 연구팀이 습관성유산(반복유산)과 관련이 있는 바이오마커를 발견해 습관성 유산 환자 진단과 치료제 개발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차 의과학대학교 차병원 공동 연구팀[차 의과학대학교 배창주 박사∙백광현 교수, 강남차병원 백진영 교수(진단검사의학과), 일산차병원 윤보성 교수(산부인과 부인종양센터)]은 습관성 유산 환자의 태반융모와 혈청에서 'HtrA4'과 'PGK1' 유전자가 정상군과 비교해서 적게 나타나는 것을 최초로 확인했다.HtrA4은 태반에서 특이적으로 확인되는 유전자로 세포 주기에 영향을 주고, PGK1은 항염증 작용과 관련 있는 단백질이다.연구팀은 총 92명의 30대 여성을 두 그룹(실험군∙정상군)으로 나눠 혈액을 채취하고 단핵세포구(PBMC)와 혈청을 분리해 두 유전자의 발현 정도를 확인했다. 그 결과 환자군은 정상군과 비교해 HtrA4 유전자가 65%까지 감소했고, PGK1도 상대적으로 줄어들었다.태반에서 나타나는 HtrA4 유전자의 감소는 세포 간 융모막(태아를 둘러싸고 있는 자궁과 양막 사이에 있는 막) 형성을 방해한다. 이는 임신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사람융모성성선자극호르몬(β-hCG)'를 감소시키고 융모막 세포 주기를 단축해 태반 기능에 영향을 준다.또 PGK1은 염증 유발인자인 ITI-H4 이소형 생성을 억제하는 항염증 작용을 하는데, 환자군에서는 PGK1이 적게 나타났다.연구팀 배창주 박사는 "착상과 임신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두 단백질이 습관성 유산 환자에게서만 적게 발현하는 것을 확인했다"며 "해당 연구는 습관성 유산과 관계된 바이오마커를 확인해 습관성 유산 환자를 식별하고 질병을 예방∙관리할 수 있는 치료제와 진단 키트 제작 등 개발에 기초를 마련한데 의의가 있다"고 전했다.이번 연구는 보건복지부와 한국연구재단에 지원을 받아 진행됐고, 연구결과는 국제 SCI 저널 Biomedicine & Pharmacotherapy(PGK1 modulates balance between pro- and anti-inflammatory cytokines by interacting with ITI-H4, IF 7.419)와 Cells(Cellular functions of high-temperature requirement factor A4 in placenta, IF 7.666)에 게재됐다.
2023-06-27 09:12:00병·의원

"외과초음파학회 10년, 1500명 학회로 성장"

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대한외과초음파학회(회장 윤상섭 )는 지난 14일 서울 삼정호텔에서 창립 10주년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지난 2012년 출범해 창립 10주년을 맞은 대한외과초음파학회는 외과 전문의 1500여명이 가입된 학회로서 외과적 초음파를 이용한 질환의 정확한 진단 및 정밀치료를 연구하는 학회로 많은 발전을 이뤄가고 있다.개원의·전공의·전임의·교수에 이르기까지 모든 외과의사들을 대상으로 교육과 훈련의 장을 마련하고 있으며, 빠르게 발전하는 외과초음파의 최신 지견과 흐름을 소개함과 동시에 새로 초음파를 시작하는 회원들을 위한 진료에 필요한 정보 및 검사지침을 제공하고 있다.이번 춘계학술대회는 국내 연자를 중심으로 혈관, 유방/갑상선, 복부/대장항문/중환자 분야의 핵심 주제를 가지고 진단과 치료에 적용되는 초음파 사용에 중점을 뒀다. 외과뿐만 아니라 영상의학과, 병리학과, 소화기내과 그리고 중환자의학과 분야의 국내외 최고 전문가들을 초빙했으며, 외과초음파를 통한 질병의 진단과 치료에 대해 다양한 임상적 접근 및 최신지견들을 공유했다.다양한 분야의 초음파에 대한 핸즈온 세션도 큰 호응을 얻어 전 세션이 마감되는 성과를 보였다.본 학회 윤상섭 회장(가톨릭의대 서울성모병원 외과)은 "대한외과초음파학회는 모든 회원님들의 노력으로 COVID 판데믹 환경에도 불구하고 작년에는 제 5회 아시아외과초음파학회(ASUS2022)를 성공적으로 개최했으며, 500여명의 국내외 외과의사들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고 밝혔다.이어 "특히 중앙 아시아 각국을 온라인으로 연결해 더 많은 해외 회원들을 참가시킬 수 있었다"며 "외과초음파의 최신 지견 및 분과 별 다양한 주제를 심도 있게 논의할 수 있는 장이 됐다"고 했다.본 학회의 총무이사를 맡고 있는 박해린 교수(강남차병원 유방 갑상선외과)는 "현대 의료는 그야말로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고 있으며 수술 술기 또한 과거에는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발전되고 있다"며 "현대의료의 핵심은 정밀의료와 환자개인에 대한 맞춤치료인데 이러한 정밀의료에는 외과의사의 초음파의 활용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그는 "외과초음파의 발전은 암 수술을 포함한 대부분의 수술에 밀접하게 접목돼 절개 및 절제범위를 최소화하며 수술시간의 단축과 재수술의 빈도를 줄이는 등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오는데 기여를 했다"며 "이러한 외과초음파의 활용 여부는 외과의사들의 미래를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3-05-15 11:33:24학술

간암 명의 한광협 교수 강남차병원∙차움 동시 진료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한광협 교수 간질환 분야의 세계적인 권위자로 '간암 대통령'으로 불리는 한광협 교수가 강남차병원과 차움에서 진료를 시작했다.한광협 교수는 연세대학교 의대를 졸업한 후 40년간 세브란스병원에서 근무하며 간암전문클리닉 팀장과 간 센터 소장, 연세의대 소화기내과 교수, 미국 베일러대학 의과대학 연구교수 등을 역임한 인물.아시아태평양간암학회(APPLE) 초대 회장과 대한간학회 이사장을 비롯해 2019년에는 한국인 최초로 국제간학회 (IASL) 회장직도 맡았다. 2020년에는 한국보건의료연구원장으로 세계보건기구(WHO)가 발간한 노인통합관리 가이드라인 3종을 한국어로 번역해 노년기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건강관리 정책방향 모색을 핵심과제로 추진했다.한 교수는 '최초' 기록도 여러 번 세웠다. 세계 최초로 선별 검사를 통한 간암 조기 발견 예측 모델을 만들어 국가 5대암 검진 사업에서 중추적 역할을 했고, B형 간염 치료제 개발 관련 국제 임상시험에 국내 최초로 참여했다.방사선 동위원소 홀미움을 이용한 치료법 개발, 암 진료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한 '간암클리닉'을 국내 처음 도입했다. 부인인 방사선종양학과 성진실 교수(현, 세브란스병원 연세암병원)와 공동 개발한 '항암제 방사선 복합치료법'은 암 분야 권위지 '캔서'에도 소개됐다.한광협 교수는 "40년 진료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간암과 간 질환에 대한 신속한 치료와 간암 예방을 위한 생활습관 교정 등 환자 교육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2023-04-26 10:31:58병·의원

강남차병원, 소화기암 및 소아중증 전문가 영입 진료 강화

메디칼타임즈=박양명 기자차의대 강남차병원(원장 노동영)은 소화기암과 소아중증질환 치료의 진료를 강화하기 위해 풍부한 임상경험을 보유한 의료진을 영입해 진료를 시작했다고 6일 밝혔다.왼쪽부터 외과 김병식 교수, 김희성 교수, 소아비뇨의학과 한상원 교수외과 김병식 교수는 서울의대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울산의대 외과 교수를 시작으로 서울아산병원 교육부원장, 외과 과장, 의정부을지대병원 의료원장 및 병원장 등을 거쳤다. 또 대한위암학회장을 비롯, 세계비만대사외과학회, 세계위암학회, 대한외과학회, 대한복강경위장관연구회, 대한종양외과학회 등 다양한 대외활동을 하고 있다.김 교수는 세계 최다 복강경 위암 수술 집도 증례 기록을 보유하고 있으며 '체내문합술' 이라는 수술법으로 위암 치료의 전기를 마련했다.외과 김희성 교수는 서울아산병원 외과에서 수련을 마쳤으며 김병식 교수와 함께 위장관 수술 분야 연구와 진료에 매진해왔다. 특히, 우리나라 비만도가 최근 큰 폭으로 증가해 암을 촉발하는 유발인자로서 고도비만, 비만 유병률이 높아지며 복강경과 로봇수술을 통한 적극적 비만 치료에 집중하고 있다.김병식·김희성 교수팀은 위암 당일 진료·검사·진단을 통해 2주 내 수술까지 진행하며, 맞춤치료를 제공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자 한다. 또 복강경이나 로봇수술을 이용한 최소 침습 수술을 통해 수술 이후 환자의 삶의 질 향상에도 집중할 계획이다.비뇨의학과 한상원 교수는 1982년 연세의대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미국 시카고 아동기념병원(The Children’s Memorial Hospital)에서 연수했으며, 세브란스 어린이병원장을 역임했다. 아시아-태평양 소아비뇨기과학회장, 대한비뇨기과학회장, 세계비뇨기학회 조직위원장 등을 지내며 소아비뇨기 치료와 연구, 인식개선에 힘써왔다.한 교수는 태아의 신장, 요관, 방광 기형의 산전 진단 후 산전 상담을 시작하며 출생 후 가장 적합한 시기에 치료를 하는 맞춤형 치료를 해왔으며 요도하열질환에서 아이들의 고통을 줄여주는 새로운 수술법을 개발했다. 왜소 음경 내분비치료의 권위자이기도 하다.노동영 원장은 "여성암에 이어 위암, 소아비뇨 등 분야에서 저명한 교수를 영입해 보다 신속하게 전문 진료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04-06 11:30:51병·의원

"외과 수술의 미래는 초음파…젊은 의사들 열기"

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외과의사도 초음파에 익숙해지지 않고서는 시대에 낙후될 수밖에 없습니다."최소침습적에 대한 수요가 커지면서 종양뿐 아니라 암 수술 영역에서도 초음파 활용도가 커질 것이란 예상이 나왔다.일본의 경우 초기 유방암을 고주파로 태우는 고주파 소작술이 시행되는 등 초음파 유도 하에 시행되는 시술법이 다양한 분야, 적응증으로 확대될 수 있다는 것.이에 외과초음파학회는 최소침습적 유방생검 심포지엄을 마련하고 젊은 외과의사들에서 수요가 증대되고 있는 초음파에 대한 술기를 집중 전수한다는 계획이다.박해린 총무이사(차의대 강남차병원 외과 교수)9일 대한외과초음파학회는 삼정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오는 11일로 예정된 '최소침습적 유방생검 심포지엄'의 개요에 대해 소개했다.박해린 총무이사(차의대 강남차병원 외과 교수)는 "유방생검에 있어 초음파 지식과 생검 오류를 줄이는 방법 숙지가 외과의사들에게 필수적인 요소로 부상하고 있다"며 "이에 심포지엄을 통해 전세계적으로 유방질환 진단 및 치료목적으로 널리 이용되고 있는 진공보조흡입생검술의 여러 경험을 공유하겠다"고 말했다.수술에 있어 초음파를 이용한 최소침습은 시술의 간편성 및 정확성으로 인해 점차 활용도가 커지고 있다. 유방암의 경우 초음파 없는 수술 대비 초음파를 병행했을 때의 재발률과 재수술 빈도가 더 낮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박 이사는 "양성 종양은 절개해서 제거할 수도 있지만 흉터가 3~4cm 이르기 때문에 환자들의 선호도는 떨어진다"며 "반면 초음파를 이용하면 크게 절개하지 않을 수 있어서 선호도가 높다"고 말했다.그는 "유방암 수술 시 실시간으로 초음파를 통해 암의 확산 정도를 확인하고 제거하면 절제 범위를 최소화해 정확도가 올라간다"며 "육안으로 보이지 않는 부분을 계속 확인하면서 절제하기 때문에 간 영역, 췌장 영역 등 육안 접근이 어려운 부분에서 활용성이 크다"고 강조했다.이어 "초음파는 진단의 목적 뿐만 아니라 치료, 수술과의 접목에서도 시너지가 나와 외과의사도 초음파에 익숙해지지 않으면 시대에 뒤처질 수밖에 없다"며 "최근 젊은 외과의사들 중에는 초음파 배우려는 사람들이 많고 열의도 높다"고 덧붙였다.해외에서 초음파 활용한 수술은 궤도에 올랐다. 국내에선 갑상선 수술을 시작으로 영역이 커지고 있다.박 이사는 "일본은 국소마취 후 초음파를 보면서 고주파로 유방암을 태우는 고주파 소작술이 시행되고 있고 최근 조직을 얼리는 냉동요법이 최근 FDA 승인을 얻은 것으로 안다"며 "한국에선 이런 시술법이 시행되고 있지 않지만 갑상선 암에 대해 초음파 유도 하 고주파 치료가 시행되는 것을 볼 때 최신 술기의 국내 도입도 멀지 않았다"고 예상했다.그는 "다양한 적응증에 대해 초음파와 수술이 합쳐지는 것이 대세가 되고 있어 외과의사가 초음파 볼 줄 모르면 최소침습 치료를 할 수 없게 될 것"이라며 "갑상선 영역에서 초음파와 초음파 열 발생 장치를 사용하는 하이프 치료가 대중화된 것처럼 이는 막을 수 없는 흐름"이라고 진단했다.이에 학회는 학술대회와는 별도로 초음파를 이용한 최신의료기술들을 소개하고 토론할 수 있는 심포지엄을 마련했다. 11일로 예정된 초음파를 이용한 '최소침습적 유방생검 심포지엄' 역시 그의 일환.심포지엄은 최소침습적 진공보조흡입 유방생검에 관해 영상의학적, 외과적, 병리학적관점에서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주요 프로그램은 ▲ 유방초음파 촬영의 기본(진단 및 생검을 위한 기계·기술 최적화 ▲ 진공보조흡입 유방생검 후 상피 변위 ▲유방 코어 바늘 생검 ▲수술에서 USG 유도 진공보조흡입 유방생검의 흥미로운 사례 등이다.박 이사는 "심포지엄이 매년 질적으로 수준이 향상돼 외국에서도 참여를 희망할 정도로 인지도가 올라갔다"며 "이번 심포지엄은 유방생검에 있어서 외과의사가 알아야할 기본적인 초음파적 지식과 생검의 에러를 줄이는 방법 등에 대해 강의와 토론이 있을 예정"이라고 말했다.이어 "진공보조흡입생검술은 전세계적으로 유방질환 진단 및 치료목적으로 널리 이용되고 있다"며 "진공보조흡입 유방생검술은 전신마취의 필요성과 흉터의 문제점을 줄이고 짦은시간내에 유방 병변을 제거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지만 출혈이나 기타 심각한 부작용도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여러 상황에 대처하는 능력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2023-02-10 05:30:00학술

대웅제약-애보트, 스마트 임산부 혈당관리 서비스 제공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대웅제약이 한국애보트, 휴먼스케이프와 임산부 혈당관리에 앞장선다.자료사진.대웅제약은 임산부의 임신성 당뇨병 관리를 위해 한국애보트의 연속혈당측정기 '프리스타일 리브레'와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휴먼스케이프의 임신∙육아 플랫폼 '마미톡'을 연계해 혈당관리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임신성 당뇨병은 임신 중 증가하는 태반 호르몬으로 인해 인슐린의 작용이 방해받고 인슐린 분비가 효율적으로 이루어지지 못하는 상태를 말한다.고위험 산모 전문가인 김문영 강남차병원 산부인과 교수는 "임신성 당뇨병을 앓았던 산모의 아기는 출생 시 거대아 가능성이 높고 조산하는 경우도 많다. 또한 향후 성인이 되면 비만이나 제2형 당뇨병의 발생 위험도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강조했다.대한당뇨병연합에서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21년 임신성 당뇨병 환자는 4.8만명으로, 통계청에서 발표한 2021년 출생아 수 26만명과 비교할 때 18%가 넘는 신생아가 임신성 당뇨 산모로부터 태어나게 된다. 이런 이유로 당뇨병학회 등 관련 학회에서는 임신성 당뇨병 환자에게 올바른 혈당관리의 필요성에 대해 지속적으로 언급하고 있다.대웅제약이 한국애보트, 휴먼스케이프와 함께 '마미톡'을 통해 진행하는 올바른 혈당관리 캠페인에서는 유관학회와 전문가를 통해 검증된 올바른 혈당관리 방법 콘텐츠가 산모들에게 제공된다. 이를 통해 산모는 ▲임신성 당뇨병 검사 ▲임신 초기부터 올바른 식습관과 생활 습관에 대한 가이드를 통해 임신 중 효과적인 혈당 관리가 가능하다.장민후 휴먼스케이프 대표는 "임산부의 건강한 출산을 위협하는 임신성 당뇨 질환을 해결하기 위해 대웅제약, 한국애보트와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며 "마미톡은 국내 임신성 당뇨 관리를 시작으로 전 세계 임산부들의 임신, 육아 시기 건강 관리 솔루션으로 거듭날 계획"이라고 말했다.이창재 대웅제약 대표는 "임신성 당뇨병 환자들의 올바른 혈당 관리는 출산 후 당뇨병 발병 및 거대아 출산, 체중 증가에 대한 위험을 감소시킬 수 있기 때문에 이번 캠페인이 많은 임산부와 태아의 건강, 그리고 가족들의 건강까지 유익함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2022-09-13 11:52:20제약·바이오

외과영역 초음파 활용 확장…학회 논의 장 마련

메디칼타임즈=황병우 기자외과 진단과 수술의 영역에서 초음파가 활용 영역을 넓혀가고 있는 가운데 대학외과초음파학회가 최신지견을 논의했다.최근 외과적 수술이나 생검술이 최소·침습적으로 발전하고 있는 배경에는 수술 중 초음파가 큰 역할을 하고 있는 만큼 꾸준히 논의의 장을 늘리겠다는 게 학회의 계획이다.대한외과초음파학회(회장 윤상섭)는 지난 9일 서울 강남 삼정호텔에서 'KSUS Breast Biopsy Symposium 2022'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이번 심포지엄은 초음파 및 정위적 최소침습적 진공보조흡입 유방생검(엔코)에 대한 외과적, 병리학적 이해에 초점을 맞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의료 현장에서 수년간 활용되고 있는 진공보조흡입 유방생검은 유방 조직검사를 통해 조기 진단하는 것으로 전 세계적으로 1500여 곳에서 시술 경험이 입증된 의료기기로 바늘을 이용해, 조직을 추출하며 악성 종양의 여부를 진단하는 기술이다.프로그램 내용을 살펴보면 ▲유방 내 미세석회화에 대한 정위적 진공보조흡입생검(이동석 분홍빛으로 병원) 강의를 시작으로 ▲유방 미세석회화의 병리학적 소견(신은아 용인세브란스 병리과) ▲유방미세석회화의 판독에 있어서 BI-RADS 등급 방법(고은영 성균관의대 영상의학과) ▲진공보조흡입생검의 미래와 전망(엄태익 하이유외과) 등으로 다양한 주제로 채웠다.대한외과초음파학회 윤상섭 회장(서울성모병원 외과)은 "유방진료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요소인 유방생검에 대한 심포지엄을 매년 중단 없이 시행하고 올 수 있어서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매해 질적으로 더 나은 강의를 준비하고 있고 참여 인원도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고 말했다.박해린 총무이사(강남차병원 외과)는 "심포지엄은 유방에 흔히 나타나는 미세석회화의 진단과 생검의 필요성, 생검법 등에 대한 강의와 토론이 진행됐다"며 "특히 정위적 진공보조흡입생검술을 통한 미세석회화 생검술은 전신마취의 필요성과 흉터의 문제점을 줄이고, 외래에서 바로 시행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어 점차 이용이 확대돼 가고 있다"고 밝혔다.박 총무이사의 말처럼 외과 임상현장에서 미세석회화 진단과 생검에 초음파 활용도가 점차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미세석회화 석회질의 대부분은 암이 아니지만 10~15%정도는 암으로 발전한다. 이를 영상 촬영술로만 판단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조직검사까지 이어지는데 기존에 절개를 통해 조직검사를 시행했다면 초음파를 통해 최소침습 시술의 활용을 넓히는 것이다.박 총무이사는 "영상촬영으로 석회질이 검출되도 조직검사를 통해 암 여부를 판단해야 된다"며 "의심되는 석회질에 대해 정확하게 판단하는 능력을 키우기 위해 이번 심포지엄을 마련했다" 설명했다.그는 이어 "관련 술기를 지금도 많이 시행하고 있고 외과에서 활용도를 넓혀가고 있는 추세로 진료현장에서 여러 상황에 대처하는 능력을 함양시키는 것이 목표다"고 덧붙였다.  
2022-07-11 11:44:29학술

외과영역 초음파 필수시대…학회 논의 장 마련

메디칼타임즈=황병우 기자외과 진단과 수술의 영역에서 초음파가 활용 영역을 넓혀가고 있는 가운데 대학외과초음파학회가 최신지견 교류의 장을 마련한다.대한외과초음파학회(회장 윤상섭)는 오는 15일 서울 강남 삼정호텔에서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대한외과초음파학회는 오는 15일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현재 외과영역에서 초음파의 발전은 암 수술을 포함한 대부분의 수술에 밀접하게 접목돼 절개 및 절제범위를 최소화하며, 수술시간의 단축과 재수술의 빈도를 줄이는 등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오는데 영향을 줬다.학회가 출범 초기부터 강조해왔던 것처럼 외과초음파의 활용 여부는 외과의사들의 미래를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며 필요를 넘어 필수 시대로 향할 것이라는 전망이 현실화 되고 있다는 설명이다.이번 춘계학술대회는 국내 학회로서 혈관, 유방/갑상선, 복부/대장항문/중환자 초음파 분야의 세분화된 주제를 가지고 외과뿐만 아니라 영상의학과, 병리학과, 소화기내과, 중환자의학 분야의 국내외 최고 전문가들을 초청해 외과초음파를 이용한 질병의 진단과 치료에 대해 다양한 임상적 접근 및 최신 지견들을 공유하는데 중점을 뒀다.초청 연자로는 혈관초음파 분야의 세계적인 석학인 미국 Stony Brook University의 Dr. Nicos Labropoulos가 Ultrasound imaging for EVAR에 대한 강연을 할 예정으로 혈관외과의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매년 시행하고 있는 각 분야의 초음파에 대한 핸즈온 세션도 큰 호응을 얻어 전 세션이 일찌감치 마감되는 등 큰 관심을 보여주고 있는 상황이다.윤상섭 회장(서울성모병원)은 "코로나로 학회가 축소되는 분위기 속에서도 대한외과초음파학회 뿐만 아니라 아시아외과초음파학회까지 많은 관심을 받았다"며 "그만큼 외과 전문의의 초음파 지식에 대한 갈망이 컸다고 보고 학회도 계속 발전해 나가고 있는 중이다"고 설명했다.대한외과초음파학회는 외과계 초음파 활용이 증가하면서 지난 2012년 대한외과초음파연구회로 시작해 2년 후인 2014년 학회로 발돋움 했다.올해로 창립 10년을 맞이한 대한외과초음파학회는 회원수가 약 1500명에 이르는 외과학회 내에서도 규모가 큰 중견학회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다.(왼쪽부터 )윤상섭 회장,  박해린 총무이사윤 회장은 "병원 내부에서는 보수적인 분위기가 있어 수련과정에서 초음파를 충분히 경험해보지 못하지만 임상에 나오면 필수적인 요소가 된다"며 "그런 부분에서 학회가 역할을 하고 있고 앞으로도 꾸준히 외과 전문의들의 목마름을 채워주는 역할을 할 예정이다"고 강조했다.또한 그는 "앞으로는 외과학회 회원들은 외과초음파학회 회원이 될 수밖에 없고, 모두가 초음파 전문가가 되도록 같이 배우고 발전하는데 관심을 가지고 있다"며 "벌써 학회가 발족 10년을 맞이한 만큼 성숙된 학회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출판사업 및 연구장학금을 비롯해 공보의 교육과 무의촌 봉사 등 학회의 위상을 높이는 다양한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전했다.특히, 올해의 경우 대한의학회에 진입하기 위해 서류 제출 및 유관학회와 경쟁이 아닌 외과 수술 등을 위한 특이적인 초음파 영역이라는 공감대를 형성한다는 계획이다.학회 박해린 총무이사(차의대 강남차병원)는 "오는 8월 서류제출 기간에 맞춰 준비를 하고 있고 기존 의학회 초음파 학회들에게도 충분한 설명을 할 예정이다"며 "기존 초음파 영역을 잠식하는 것이 아니라 가령 외과 수술방에서 시행되는 특이적인 영역이라는 개념을 공유할 예정이다"고 밝혔다.이어 박 총무이사는 "우리나라 외과 초음파 기술은 세계적으로 최첨단에 있다고 자타가 인정하는 상황"이라며 "앞으로도 젊은 외과의사들이 더욱 발전시켜나갈 것으로 확신하며 춘계 학술대회는 이를 위한 최적의 장"이라고 덧붙였다.
2022-05-12 12:11:19학술
인터뷰

"여성특화 강남차병원 대변화…올해 결실의 한해 기대"

메디칼타임즈=이창진 기자내실에 치중한 여성특화 강남차병원의 담금질이 올해 결실을 맺을지 주목된다.강남차병원은 노동영 병원장은 지난 15일 메디칼타임즈와 만나 "올해는 거창한 계획보다 센터 오픈과 리모델링 등 그동안의 변화가 안정적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노 병원장은 입원전담의와 전공의 수련제도의 소신을 피력했다.유방암 수술 권위자인 노동영 병원장은 서울의대 졸업(1981년) 후 서울대병원 외과 교수, 헬스케어 강남센터 원장, 암병원장, 서울대 연구부총장 및 유방암학회 이사장, 유방건강재단 이사장(현), 베르티스 대표이사(현) 등 의료계를 넘어선 거목으로 평가받고 있다.서울의대 정년퇴임 후 지난해 2월 강남차병원 경영자로 변신한 지난 1년은 그에게 어떤 의미일까.노 병원장은 "인생의 반을 서울의대에 몸담고 있다가 사립병원에서 인생 2막을 시작했다. 환자들에게 최선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그분들의 쾌유와 일상 회복을 위한 의료인으로서 소명이 있기에 큰 변화를 느끼지 못하고 있다"며 "어떤 사명감과 책임감을 갖고 경영을 하느냐가 중요하다. 새롭게 주어진 업무를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겸손한 입장을 보였다.■유방암 권위자 노동영 병원장 인생 2막 "경영자로서 책임감, 새로운 업무에 감사"산부인과 의원으로 출발한 강남차병원은 차병원 그룹 본원으로 여성특화 병원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코로나 상황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산부인과 전문병원 강남차여성병원 오픈을 시작으로 소화기병원센터, 유방갑상선센터, 성형외과 개선 및 병원 내 리모델링 등 과감한 투자를 지속해왔다.노 병원장은 "2021년은 강남차병원의 새로운 변화의 시작이었다. 산부인과 전문병원인 강남차여성병원 개원과 새로운 센터 및 리모델링을 진행했다. 올해는 거창한 계획보다 안정화에 방점을 두고 있다"면서 "교직원 모두 쉼없이 달려왔기에 올 한해는 변화의 결실을 기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노동영 병원장은 강남차병원을  핑크색으로 표현했다.  유방갑상센터 개소식에서 노 병원장과  윤찬석 외과과장(좌) 모습.강남차병원 역시 보건의료 정책 방향에 따른 의료환경을 주시하고 있다.노 병원장은 입원전담전문의 사업과 전공의 수련에 높은 관심을 표명했다. 강남차병원은 현재 입원전담전문의를 운영하고 있지 않다.노 병원장은 "입원전담전문의 사업제도가 입원환자를 대상으로 양질의 진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제도임은 틀림없다"고 전제하고 "전공의와 전임의가 담당해온 입원환자 업무를 입원전담전문의를 통해 수행하다면 환자 진료에 있어 보다 좋은 결과가 예상된다"고 평가했다.이어 "새롭게 시작하는 제도이나 보니 장기적인 비전 제시 등 부족한 부분이 있어 보인다. 단순히 3~4년이 아닌 젊은 의사들이 40대, 50대까지 지속할 수 있도록 제도적 뒷받침이 되어야 한다"며 "병원 입장에서 전문의 고용을 위해 채용 시 인센티브 정책 등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힘주어 말했다.■입원전담의 중요, 제도·재정적 뒷받침 필요 "전공의 소모품 아닌 여성의학 미래"수련병원 역할에 대한 분명한 소신을 피력했다.노 병원장은 "전공의들은 그저 편하게 지내는 것을 바라는 것이 아니다. 젊은 의사들에게 비전을 제시하지 못하고 처우개선에만 집중한다면 올바른 수련이나 교육은 요원할 수밖에 없다"며 "강남차병원은 전공의들을 소모품이 아닌 여성의학 미래를 짊어질 인재로 보고 근무여건과 교육 질 향상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최근 5년간 강남차병원 산부인과 전공의 21명 중 19명이 전임의 과정에 지원해 난임과 산과, 부인암 등 전문술기를 습득했다. 19명 중 13명은 차병원그룹 산부인과 교수로 임용됐다.노 병원장은 "전공의들을 인재육성 관점에서 수련환경을 만들어가고 있는 것이 강남차병원 수련교육의 장점이자 비법"이라고 역설했다.지역 병·의원과 협력관계 구축도 경영자로서 간과할 수 없는 현안이다.노 병원장은 "진료협력센터를 통해 140여개 병·의원과 협약을 체결하고 진료 의뢰와 회송 시범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의료전달체계 정립과 지속가능한 의료서비스 구축을 위해 더 많은 병의원과 협력체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그는 인터뷰를 마무리하면서 "임기 중 여성특화 검진 프로그램을 구상하고 있다. 사춘기부터 가임기, 난임, 출산, 폐경기 등 여성의 생애주기별 맞춤형 검진이 필요하다"며 "강남차병원을 색깔로 표현하면 '핑크색'이다. 여성 건강증진에 이바지 한다는 사명감으로 모든 교직원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2-02-18 05:30:00병·의원

대한외과초음파학회, 최소침습적 유방생검 심포지엄 개최

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12일 대한외과초음파학회가 서울 강남 삼정호텔에서 '최소침습적 유방생검 심포지엄2022'를 개최했다.대한외과초음파학회가 12일 서울 강남 삼정호텔에서 '최소침습적 유방생검 심포지엄2022'를 개최했다.이번 심포지엄은 초음파 유도하 최소침습적 진공보조흡입 유방생검(맘모톰)에 대한 외과적, 병리학적 이해에 초점을 맞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프로그램 내역을 살펴보면 ▲유방내 악성석회질의 병리학적 발생과정(전영산 구병원)강의를 시작으로 ▲유방 보형물을 가진 여성에서의 맘모톰의 방법과 팁(김재홍 더더블유클리닉) ▲맘모톰 생검에서의 비정형상피증식증의 종류 (신은아 용인세브란스 병리과) ▲새로운 맘모톰 장비인 Mammotome Revolve US & EX의 사용 경험 (류진우 앙즈로병원) 등의 다양한 주제로 채워졌다.윤상섭 대한외과초음파학회 회장(가톨릭의대 서울성모병원 외과)는 "코로나19가 엄중한 상황에서도 철저한 방역지침에 따라 제한된 인원이지만 매년 시행해오던 최소침습적 유방생검 심포지엄을 중단없이 개최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되며 학회 회원님들의 지대한 관심으로 심포지엄 신청이 조기 마감되는 결과가 나타났다"고 말했다.본 학회의 총무이사를 맡고 있는 박해린 교수(차의대 강남차병원 외과)는 "유방병변에 대한 초음파 유도하 맘모톰 시술은 한국에 도입된 지 20년이 넘어 이미 안전성과 정확성이 입증이 된 시술로 합병증이 거의 없이 보편적으로 시행되고 있는 조직생검술"이라고 밝혔다.그는 "우리나라의 시술능력은 전세계적으로 인정받을 만큼 많은 논문과 경험을 함축하고 있으며 실제로 많은 외국인 의사들을 대상으로 교육해오고 있다"며 "이번 심포지엄은 이러한 수준 높은 기술을 우리나라 젊은 외과의사들에게 전수해 더욱 발전할 수 있는 최적의 장"이라고 강조했다.
2022-02-14 11:00:39학술

"외과 영역 초음파 활용 확장…학회기여 10년 성과"

메디칼타임즈=황병우 기자"대한외과초음파학회가 지난 10년간 외과영역에서 초음파 활용과 술기 발전에 기여한 바가 크다고 본다. 계속해서 정교한 수술이 요구되는 만큼 학회의 역할 확장이 필요하다."대한외과초음파학회는 외과계 초음파 활용이 증가하면서 지난 2012년 대한외과초음파연구회로 시작해 2년 후인 2014년 학회로 발돋움 했다.대한외과초음파학회 박해린 총무이사올해로 창립 10년을 맞이한 대한외과초음파학회는 회원수가 약 1400명에 이르는 외과학회 내에서도 규모가 큰 중견학회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학회 출범 초기부터 역할을 하고 있는 대한외과초음파학회 박해린 총무이사(강남차병원 유방외과)는 10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외과계에서도 진단과 수술 영역에서 초음파 활용이 늘어나는 만큼 학회의 역할을 강조했다.박 이사는 "최근 외과적 수술이나 생검술이 최소·침습적으로 발전하고 있는 배경에는 수술 중 초음파가 절대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며 "외과적 초음파의 활용 여부는 외과 의사들의 미래를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즉, 외과 수술이 점차 조기진단, 조기치료가 중요해지면서 초음파역시 보수적인 진단에서 1차 진단의 영역으로 가고 있다는 설명.그는 "학회가 초음파를 통해 환자를 조기진단과 치료하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외과 영역의 초음파 인식 증대와 수술술기의 발전에 기여한 바가 크다"고 말했다.특히 박 이사는 2019년 실손보험사의 '맘모톰을 이용한 유방의 양성종양 절제술'의 의료기관 부당이득금 반환 소송 당시 학회가 신의료기술 평가 통과에 주도적으로 나서서 인증을 받은 것이 주효한 성과라고 언급했다.이렇듯 외과영역에서 점차 초음파가 필수불가결한 검사법이 됐기 때문에 앞으로 학회의 고민은 외과 의사들이 초음파를 잘 다룰 수 있도록 교육하는 것이다.이를 위해 외과초음파학회는 춘계, 추계 학술대회뿐만 아니라 다양한 교육기회를 통해 외과 의사들의 초음파 기술향상을 도우며 성장하고 있다.이런 계획의 일환으로 오는 12일에도 '최소침습적 유방생검 심포지엄'을 개최해 초음파 유도하에 최소침습적 진공보조흡입 유방생검(맘모톰)에 대한 외과적, 병리학적 이해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박 이사는 "암을 표적치료 하듯이 외과수술 또한 초음파를 통해서 표적수술을 하는 것이 합병증도 줄고 시간도 단축시키는 효과를 볼 수 있다"며 "초음파를 활용하는 기회를 늘려나가는 것이 수술의 정확도를 높이고 의료의 질을 높이는데 도움이 된다는 판단이다"고 밝혔다."외과영역 초음파 역할 증대 술기교육 역할 고민"이와 함께 박 이사는 초음파 역할과 수요가 증대될 것이라는 시각의 연장선상에서 학회의 전공의 술기교육 부분에 대한 역할도 기대했다.현재 외과 전공의 수련기간이 3년으로 줄면서 임상현장에서 초음파를 다룰 수 있는 기회가 적어진 만큼 외과초음파 학회가 교육의 빈자리를 보완 해줄 수 있을 것이란 시각이다.실제 외과초음파학회는 전공의 초음파 교육수련을 위해 술기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 상황. 궁극적으로는 대한외과학회로부터 위탁을 받아 학회 교수들이 초음파 교육을 실시하고 평가까지 실시하는 방안도 논의 중에 있다.박 이사는 "외과학회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 중 초음파 분야만 외과초음파로 위탁교육 하는 안도 나왔었다"며 "초음파 분야가 중요해지는 만큼 외과초음파학회가 역할을 하는 부분을 앞으로 가져나갈 과제로 생각 중이다"고 언급했다끝으로 그는 "고주파로 종양은 물론 암 치료까지 하는 시대가 올 것이다"고 확신하며 "이를 대비해 외과의사들 초음파 교육에 대한 진지한 고민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2022-02-11 12:25:32학술

UAE 서울대병원 성과 발판 보건의료 협력 강화한다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 서울대병원의 아랍에미리트(UAE) 성공적인 정착을 계기로 국내 대형병원의 해외진출 발판이 될 전망이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17일(현지시간) 서울대병원 아랍에미리트(UAE) 셰이크칼리파 전문병원을 방문해 해외 현지에서 서울대병원의 성과를 높게 평가했다. 진흥원-아부다비보건청-아부다비공중보건센터 3자간 MOU 체결식 정부는 이를 발판으로 서울대병원 이외에도 강남차병원, 고대안암병원, 보바스병원, 분당서울대병원, 삼성서울병원, 서울성모병원, 서울아산병원, 신촌세브란스병원, 우리들병원, 이대목동병원, 강남세브란스병원, 안강병원 등 13개 병원이 UAE 환자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이를 위해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권순만, 이하 진흥원)이 지난 18일(화) UAE 아부다비보건청(의장 Sheikh Abdulla Bin Mohammed Bin Butti Al Hamed, 약칭 DOH), 아부다비공중보건센터(센터장 Matar Saeed Al Nuaimi, 약칭 ADPHC) 3자간 MOU를 체결했다. 한-UAE간 보건협력 MOU 체결한 것은 지난 2011년. 이번에는 한국의료 해외진출 및 UAE 정부환자 위탁치료 등의 협력관계를 바탕으로 체결, 앞으로 양국은 환자송출을 포함한 보건의료 분야 전반에 대한 협력을 강화해나갈 예정이다. 주요 협력내용을 살펴보면 △양국간 의료서비스 제공자를 위한 교육 및 임상연구 △아부다비 공공보건 증진을 위한 자문 △양국간 의료관광 증진을 위한 정부 지원 강화 △생명과학 분야 물류 및 제조분야 협력 △환자 위탁치료 프로그램 지원 등이다. UAE 환자들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13개 의료기관과도 각각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은 기존 11개병원에서 강남세브란스병원과 안강병원 등 2개 기관이 추가로 참여헤 13개 병원이 UAE의 환자들을 위해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진흥원은 향후 PA계약을 체결한 13개 병원과 협의체를 만들어 UAE 국비환자 사업 관련 애로사항 청취와 함께 서비스 개선을 위한 방안도 마련할 예정이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권순만 원장은 "이번 진흥원-아부다비보건청-아부다비공중보건센터 3자간 MOU로 환자송출뿐만 아니라 양국간 보건의료 전 분야에서의 협력 확대를 기대한다"면서 "현재의 글로벌 팬데믹 상황을 슬기롭게 극복한다면 오늘의 MOU가 위드 코로나 시대에 양국의 보건의료 산업 발전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며 그 의미를 밝혔다. 한편, 진흥원과 UAE 아부다비보건청은 이번 MOU 체결과 국비환자 송출 이외에도 온라인 및 임상연수 프로그램, 공공의료 정책 연수프로그램 개발 등에서의 협력을 다할 예정이다. 또한 바이오 클러스터 조성, 의료신기술 개발, 생명과학분야에서의 글로벌 허브를 위한 협력, 의료관광 산업 발전을 위한 한국의 경험과 사례공유 등 다양한 액션 플랜 수립을 통해 양국간 협력을 확대키로 했다.
2022-01-19 11:06:42정책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기간별 검색 부터 까지
섹션별 검색
기자 검색
선택 초기화
이메일 무단수집 거부
메디칼타임즈 홈페이지에 게시된 이메일 주소가 전자우편 수집 프로그램이나
그 밖의 기술적 방법을 이용하여 무단으로 수집되는 것을 거부하며,
이를 위반할 시에는 정보통신망법에 의해 형사 처벌될 수 있습니다.